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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과천벌 최강 6세마는

서울경마 10일 제11경주

암말인 ‘피노누아’와 ‘마이데이’가 렛츠런파크 서울 최강 6세마 자리를 놓고 10일 제11경주(1등급·2,000m·연령 오픈)에서 격돌한다. 올해 대상경주에서 연승을 거둔 피노누아를 향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이데이가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다.

피노누아(한국·암·6세·레이팅 93)는 올해 동아일보배(1,800m)와 경기도지사배(2,000m·이상 레이팅 오픈)에 연이어 출전해 우승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레이팅(경마능력 지수) 덕에 부담중량도 마이데이를 비롯한 유력마들 가운데 가장 낮다. 추입 능력에다 스피드도 갖춰 장거리에 강점이 있다. 통산 26전 7승, 2위 7회(승률 26.9%, 복승률 53.8%).


마이데이(한국·암·6세·레이팅 94)는 지난해 10차례 출전한 경주 중 9번이나 5위 이내에 입상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올해 초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장거리 경주에서 잇달아 상위권에 오르며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00m 경주에는 모두 8차례 출전해 1승과 1위 1회를 기록했다. 40전 12승, 2위 7회(승률 30%, 복승률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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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레이팅이 95로 가장 높은 삼정제국, 8세의 금아챔프 등 모두 일곱 마리가 출전한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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