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투자운용, 서울리츠1호 인가로 리츠업무 본격화

서울시·SH공사와 도시정비·산업 리츠 등 추진

서울시와 SH공사가 주거비용 문제로 서울을 떠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리츠 사업이 본격화된다. 앞서 6월 29일에는 서울투자운용이, 그리고 지난 5일에는 1호 사업인 ‘서울리츠1호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영업인가를 받았다.


서울투자운용은 2본부 4팀 체제로 출범하여 서울리츠 1호 및 향후 영업인가 될 리츠 사업을 전담 관리하게 된다. 서울리츠1호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위탁관리 리츠로, 실제 자산의 투자 및 운영을 자산관리회사에 위탁해야 한다. 대표이사에는 우림건설 부사장과 주거환경연구원 원장, 국제자산신탁 부사장,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한 김우진 대표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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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운용은 향후 서울리츠, 도시정비리츠, 산업리츠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서울시 및 SH공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대표는 “리츠 방식은 공모 등을 통하여 소액투자자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 부의 불평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30세대를 위한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여러 사업을 통해 사회 양극화 완화를 실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SH공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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