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41% 하락한 4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장 초반 4만6,550원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기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가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4분기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455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3·4분기에도 기판 공급과잉이 계속돼 기판 부문의 영업적자 지속, 카메라 부문 수익성 정체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 429억원, 당기순이익 46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