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총격 사고로 경찰 11명이 총에 맞고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8시45분쯤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백인 경관의 총격에 흑인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항의시위 도중 2명의 ‘저격수’가 진압하던 경찰들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스 총격사고로 경찰 4명이 숨지고 6명이 쓰러졌으며 용의자와 총격을 벌이던 중 경찰 1명이 추가로 총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시위에 참여한 일반인 1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스 경찰과 경찰특공대는 용의자 추적에 나선 끝에 2명을 붙잡아 구금했으며 이외 용의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진행중이다.
경찰은 또 투항한 용의자가 폭발물로 의심되는 수상스러운 꾸러미를 갖고 있었으며 폭발물 처리반이 이 꾸러미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미국 CNN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