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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첫 우승 안긴 에데르, 유로 결승서 골 넣은 사상 6번째 교체선수

연장 끝에 프랑스 1대0 누르고 메이저 첫 제패

벤치멤버 에데르가 포르투갈을 메이저대회(유로·월드컵) 역대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에데르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2016유럽축구선수권(유로2016) 결승에서 0대0이던 연장 후반 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33분 헤나투 산체스를 대신해 들어간 에데르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1대0 승리를 견인했다. 이전 경기까지 이번 대회 출전시간이 13분에 불과했던 에데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으로 전반전에 빠지면서 위기에 몰린 포르투갈을 한 방으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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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릴 소속의 공격수 에데르는 유로 결승에서 골을 넣은 역대 6번째 교체선수로 기록됐다. 올리버 비어호프(독일), 실뱅 윌토르, 다비드 트레제게(이상 프랑스), 후안 마타, 페르난도 토레스(이상 스페인) 다음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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