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에서 드론을 활용해 조난 등산객을 구조해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3시 반경 경남 창녕군 화왕산에서 등산객 73살 박모씨가 길을 잃고 조난돼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산 정상에 드론을 띄운 뒤 박 씨와 통화하면서 조난 위치를 확인해 50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산중에 길을 잃었던 박씨는 드론을 따라가면서 산 길을 찾을 수 있었다.
군사용으로 개발된 무인비행기 드론은 항공 촬영과 농약살포 등으로 점차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신은동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