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참의원 선거 압승, 개헌파 4개 정당 161석 확보 ‘야당’과 대치 예상

참의원 선거 압승, 개헌파 4개 정당 161석 확보 ‘야당’과 대치 예상참의원 선거 압승, 개헌파 4개 정당 161석 확보 ‘야당’과 대치 예상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파 4개 정당이 압승했다.


지난 10일 일본 전역에서는 참의원 선거(선거대상 121석)가 진행됐다.

최종 개표 결과 자민·공명·오사카유신회·일본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당 등 개헌파 4개 정당이 합계 77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본 정치권은 급속하게 개헌 정국으로 이동하면서 개헌을 추진하는 아베 신조 총리 등 개헌파와 이를 저지하려는 민진당, 공산당, 사민당, 생활당 등 야당 간의 대치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한편 이들 4개 정당은 이번에 선거를 치르지 않는 의석(비개선의석) 84석을 포함해 161석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개헌을 지지하는 무소속 의원 4명을 더하면 개헌파의 참의원 의석수는 165석으로 개헌안 발의 정족수인 162석(전체 의원의 3분의2)을 넘겼다.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