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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사드 우려에도 외국인 ‘사자’…삼성전자 연중 최고가

[1시 주식시장은] 사드 우려에도 외국인 ‘사자’…삼성전자(005930) 연중 최고가

코스피가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2포인트(1.2%) 오른 1,986.95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전 거래일 대비 16.26포인트(0.83%) 오른 1,979.36에 장을 시작해 장 초반 1,980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는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3억, 770억 원을 순매수 하고 있으며, 개인은 2,98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만(0.54%)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기계(4.14%), 전기전자(2.14%)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코스피200 필수소비재 지수는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수요 감소 우려로 인해 0.35%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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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이 1.90%, 5.32% 하락하고 있다. 두 종목은 사드배치와 함께 중국 내 수요 감소가 우려되는 종목이다. 삼성전자(2.67%), 삼성물산(028260)(2.78%), SK하이닉스(000660)(3.38%), 포스코(3.24%)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4% 오른 695.36을 기록 중이다. 이 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41% 오른 695.46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원85전 내린 1,145원95전에 거래되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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