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성장 동력 기류 공급하는 (주)명인전기





전기 수배전반과 전기의 신에너지 창출에 연구를 지속하는 발전기체가 있다. (주)명인전기가 바로 그 기록을 쓰고 있다.


한전에서 공급받은 전기를 기업 생산 라인과 건설업체, 필리핀 한국 대사관 공사 등 해외 공사에 활용하는 전기 수배전반 대표 업체다. 특고압을 받아서 저압으로 전압을 다운한 다음 각 사용처로 분배하는 기계 및 보호 장비들을 ‘수배전반’이라 한다.

(주)명인전기의 길병모 대표는 “전기의 수배전반관련 사업을 진행하다 적극적 대처의 절실함을 깨닫게 됐다”면서 “새로운 기술 개발, 우수 인재의 육성,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에너지, 환경, 경제 분야의 여건 변화로 신재생에너지 관심이 고조되었고 화석 연료 고갈과 기후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 및 청정 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았다. 2008년부터 3년 동안 약 7억 원을 투자하여 ‘코코넛 쉘’을 이용한 연료 개발에 성공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되지 않는 무공해 연료 개발에 성공하여 2010년 11월 30일 특허번호 제10 - 998580으로 기술특허를 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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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기에서 개발한 ‘명인펄렛(Pelle)’이란 숲 가꾸기 산물 또는 산림 부산물의 하나인 코코넛 쉘을 잘게 부순 후 압축하여 만든 친환경 연료다. CO2의 배출량이 경유의 1/12, LPG의 1/10밖에 되지 않는다.

기후 변화 협약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것으로 인정받았으며 목질계 연료보다 안정성, 균질성, 사용 편리성, 친환경성, 운송 및 보관 용이성 등이 뛰어나다. 또한, 첨가제가 없는 무공해 친환경 연료이다.

명인전기의 펠렛 제조 기술은 시·군 중심으로 시설을 설치, 시범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농촌진흥청과 국립수목원 등 정부기관과 새만금, 영산강, 화용 간척지 등 전국 각지 대규모 온실단지에 펠렛 보일러를 설치하는 등 펠릿의 기반 기술 나눔으로 기술의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전기 공사의 비용과 노력을 들이기 어려운 노인가구 300세대에 전기누전차단기 등을 무상으로 교체하였다.

한편, 명인전기 길병모 대표는 지난 2010년 자진납세 우수상 수상, 2013년 기업 새마을 운동 지도자 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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