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전의 최대 적은 부패"...국민안전처 '1부서 1청렴과제'

'청렴결백 프로젝트' 강력 추진

국민안전처는 ‘청렴결백한 국민안전처, 믿음 가는 국민안전‘을 목표로 국민안전처 청렴·반부패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안전처 청렴결백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인 이번 대책은 기관신설 2년차에 접어든 국민안전처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정부의 안전정책에 대한 국민적 호응을 확보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5월 수립된 ‘청렴결백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 직원대상 교육과 실질적인 일꾼이라 할 수 있는 소속기관 감찰관 합동워크숍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앞으로 2년 내 최고수준의 청렴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강력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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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안전처는 주요 핵심과제로 문제점 진단과 대책을 각 부서 스스로 결정하여 추진하는 ’1부서 1청렴과제‘를 선정, 참여도와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가재난안전정책 수립·총괄 조정기능과 소방·해경 집행기능을 동시 수행하는 국민안전처는 타 부처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규모 인력(1만명)과 예산(3.2조원, ‘16년)을 집행하는 기관으로 위험요소 또한 많을 수밖에 없어, 모든 부서의 자정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효과적인 청렴도 향상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각 부서는 ’1부서 1청렴과제‘를 통해 부패취약요소 진단 및 대책을 스스로 실천하고, 감찰부서는 이를 통합관리 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실효성 제고와 부패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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