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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프로포폴 사건 언급 “나는 불량식품 같았다…살아 있는 게 기쁘고 감사한 일”

이승연, 프로포폴 사건 언급 “나는 불량식품 같았다…살아 있는 게 기쁘고 감사한 일”이승연, 프로포폴 사건 언급 “나는 불량식품 같았다…살아 있는 게 기쁘고 감사한 일”




이승연이 눈물을 흘리며 지난 과오에 대해 반성하는 말에 관심이 집중이다.


이승연은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로 프로포폴 투약 사건을 언급하며 말을 이어갔다.

이승연은 “너무 달렸던 시기였고 (나는) 불량식품의 온상같았다”고 당시 일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는 “얼굴도 어떻게 잘 안 되니까 좀 따라가 보자고 주사도 맞고 뭐도 맞고 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아팠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허리가 한 번 부러졌는데 허리가 부러지면 뼈는 붙는데 근육이나 다른 것들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 하다”며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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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 일이 나한테 생겼을까 생각을 해봤다. 아파서? 아프다고 다 그러지는 않는데 정말 그것 밖에 없었나? 내가 방법을 몰랐나? 네가 너를 홀대한 벌을 받는구나 생각했다. 크게 혼났다”며 끝내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승연은 어떤 게 기쁘냐는 제작진의 이어진 질문에 “살아 있을 기쁜 줄 모르는데 요즘 살아 있는 게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는 걸 느낀다”며 “오십에 철이 드나 보다”고 덧붙였다.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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