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미래부 직원 잇단 구설에 최양희 "진심으로 사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1일 부처 소속 공무원이 연루된 논란들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과장급인 4급 공무원이 경찰의 유흥업소 성매매 단속에서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한 사무관은 프랑스 출장 중 산하기관 직원에게 아들 숙제를 시켜 갑질 논란을 빚자 사과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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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부 장관으로서 재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타의 모범이 되는 청렴기관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저를 포함한 미래부 전 직원들은 ‘더 이상 이런 일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일하는 방식을 전면 혁신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전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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