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명예 순경 위촉

이 전 처장이 순경 계급 원해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달 24일 오후 세종시 절재로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선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달 24일 오후 세종시 절재로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선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퇴임한 이근면(64) 전 인사혁신처장이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됐다. 이 전 처장의 계급은 순경이다.

11일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처장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진행된 명예경찰관 위촉식에서 순경으로 위촉됐다.


이 전 처장은 인사혁신처장으로 재임 당시 명예경찰관을 희망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나타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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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경찰관은 경찰청 본청이나 지방경찰청별로 위촉하며, 계급은 사회적 신분과 인지도, 경찰에 대한 기여도 등을 고려해 정한다. 이 전 처장의 경우 명예경찰에 위촉될 때 계급을 순경으로 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 전 처장에 앞서 탤런트 최불암씨(총경), 배우 김보성씨(경감), 가수 아이유씨(경장) 등을 명예경찰로 위촉한 바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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