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기획관 파면 서명 운동 확산…현재 1만8226명 참여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기획관 파면 서명 운동 확산…현재 1만8226명 참여‘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기획관 파면 서명 운동 확산…현재 1만8226명 참여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47)에 대한 파면 촉구 온라인 서명이 1만8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9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에서 시작된 나향욱 파면 서명운동은 내달 26일까지 진행되며 10만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일 오후 8시 10분 현재 1만8226명이 서명했다.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지난 7일 경향일보 교육부 출입기자와의 저녁자리에서 “민중은 개, 돼지와 같이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 “나는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다 평등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출발선상이 다른데 그걸 어떻게하나... ” 등의 발언을 했다.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기획관 파면 서명 운동 확산…현재 1만8226명 참여‘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기획관 파면 서명 운동 확산…현재 1만8226명 참여



행정고시 36회 출신 나 기획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고 교육부 대학지원과장, 지방교육자치과장 등을 거쳐 올해 3월 정책기획관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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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향욱 기획관은 오늘(11일) “술에 취해 영화대사를 인용한 것”이라며 사과했지만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민심을 되돌릴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다음 아고라 화면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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