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전국 1,500여개의 미용실, 1만여명의 디자이너와 제휴한 카카오헤어샵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카카오는 제휴 미용실을 이달 2,000개, 연말까지 4,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헤어샵은 △조건에 맞는 검색 △상업성이 낮은 후기 △편리한 예약 관리를 특징으로 한다. 원하는 지역, 스타일에 따라 맞는 미용실을 찾을 수 있다. 밤늦게 영업하거나 주차 가능한 곳, 유아 전용 의자 등을 갖춘 곳도 고를 수 있다. 이용자는 원하는 미용실과 시술을 골라 가격을 확인하고 결제하면 된다. 매장 리뷰와 평가는 카카오헤어샵을 통해 예약하고 서비스를 받은 이용자만 작성할 수 있다. 윤정하 카카오헤어샵 TF장은 “카카오헤어샵은 미용 업계의 성장과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오는 31일까지 서비스를 예약하고 후기를 남기는 이용자에게 커피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26일부터는 예약자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2만 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