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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2,000선 유지…닛케이지수와 동조세

장중 한때 2,000선이 무너진 코스피 지수가 오후 반전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오전 하락하다 오후가 되자 상승세를 보이는 닛케이225 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02%) 상승한 2,005.8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2,000대가 붕괴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11시께 2,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이시각 현재 1,079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높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오전 하락, 오후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에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닛케이225의 상승세는 아베 정권의 총선 승리에 따른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보면 문구류(2.66%), IT서비스(2.59%), 전자장비와기기(2.39%)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카드(-3.56%),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79%),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72%)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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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업종으로는 삼성전자(005930)(1.08%), 현대모비스(1.72%), SK하이닉스(000660)(1.23%)가 지수 상승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시각 149만7,000원을 기록하며 150만원대 근처까지 주가가 올랐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이시간 전 거래일 대비 0.12% 떨어진 701.84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70전 떨어진 1,140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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