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콘퍼런스는 IBS의 미래 전략인 ‘IBS 이니셔티브’(미래 연구리더 육성·글로벌 리더십 구축·연구원 정체성 강화)의 일환으로, IBS가 한국 기초과학을 대표하는 연구집단으로 세계무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자 추진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과학자들을 초청해 심층 학술토론을 진행, 글로벌 연구협력과 학술교류의 장을 펼치게 된다. 특히 국내 젊은 과학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해외 석학들과 직접 만나 통찰을 얻고 글로벌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IBS 연구단 자체 주관으로 초분자화학, 고체물리학, 나노과학 등 3개 영역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및 학회들과 공동으로 뇌과학, 노화연구, 면역학, 혈관생물학, 신물질과학, 희귀동위원소 물리학 등 6개 영역을 각각 다룰 예정이다.
김두철 IBS 원장은 “IBS 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국내외 기초과학계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IBS 콘퍼런스가 우리나라 기초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성장함은 물론, 장차 IBS가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