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GS홈쇼핑, 수출 협력사 대상 '글로벌 홈쇼핑 스타' 선정

GS홈쇼핑은 해외 홈쇼핑 판매망을 통해 수출에 기여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홈쇼핑 스타’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 업체는 휴롬, 에이타이드, 해피콜, 와아앤에이치, 썬라이즈, 오트리푸드빌리지, 로렌스, 지본코스메틱, 리오렐리, 국제피앤비 등 10개 회사다.

2016 글로벌 홈쇼핑 스타는 GS홈쇼핑의 해외 홈쇼핑 판매망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 한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일 년간의 판매 실적 및 성장 가능성, 상품성, 현지화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GS홈쇼핑은 해외부문 임원들이 직접 업체를 방문, 감사패 등을 전달할 방침이다.


휴롬은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해외 판매망에서 원액기를 판매, 돋보이는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타이드는 ‘스팀큐 스팀다리미’를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에서만 3만 개, 20억 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동남아 국가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본코스메틱의 ‘플루 바디스크럽’은 인도에서 3년째 판매 1위에 올랐다. 해피콜은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 프라이팬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점이 평가됐고 와이앤에이치는 지난해 ‘렉스파 실내자전거’에 이어 올해 ‘엑스톤 복근 운동기’ 등 운동기기를 동남아 시장에서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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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라이즈 밀폐용기는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오렐리 ‘리제떼 화이트닝크림’과 국제피앤비 ‘오리지날로우 파운데이션’은 인도에 이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까지 판로를 확대했다. 오트리푸드빌리지 ‘하루견과’는 식품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로렌스 패션 시계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중심으로 약 10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은 “GS홈쇼핑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9개 나라에 판매 채널을 보유한 글로벌 유통 기업”이라며 “한국 상품의 세계화를 돕는 수출상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GS홈쇼핑이 10개 ‘글로벌 홈쇼핑 스타’ 업체에 증정한 감사패./사진제공=GS홈쇼핑GS홈쇼핑이 10개 ‘글로벌 홈쇼핑 스타’ 업체에 증정한 감사패./사진제공=GS홈쇼핑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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