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우리은행, 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 개시



우리은행이 오는 15일 스마트보안카드를 선보인다. 실물 보안카드 없이 일회용 비밀번호를 스마트폰으로 전송 받아 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 보안카드의 이체한도는 실물 카드와 동일한 1회 500만원, 1일 1,000만원 이며, 우리은행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영업점을 방문해 간단한 등록절차만 거치면 된다. 스마트 보안카드는 먼저 인터넷뱅킹에 적용되고, 스마트뱅킹에는 오는 22일부터 적용된다.

관련기사



우리은행 관계자는 “실물 보안카드는 고정된 보안카드 비밀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 및 정보 유출과 관련해 취약한 면이 있다”며 “이에 비해 스마트보안카드는 전자금융 거래시마다 새로운 일회용비밀번호가 생성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정영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