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의 협력 중소업체와 중부발전 수출지원단으로 이뤄진 ‘K(Komipo)-장보고 무역촉진단’이 해외 발전소에 132만 달러의 부품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14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협력 중소기업 9개사가 중부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등에 위치한 해외 발전소에 10개 품목을 공급하는 수출 구매의향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32만 달러다.
중부발전은 특히 ‘K-장보고 프로젝트’의 회장사인 KLES(사장 조선영)와 공동으로 글로벌 수출기지인 ‘청해진’ 제2호점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개설하고 무역상사 운영비로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해진 2호점은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현지 전력시장 및 납품 정보를 제공해 아시아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향후 협력 중소기업인 대양롤랜트 등과 공동으로 청해진 3~4호점을 태국, 베트남 등에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세종=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