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구자철(27)이 구단의 새 시즌 유니폼 모델로 선정됐다.
14일(한국 시간) 아우크스부르크가 홈페이지와 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구자철이 흰색 홈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유니폼은 구단의 마케팅 상품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만큼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다. 이런 유니폼 모델을 했다는 것은 구자철의 팀 내 위치가 어느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한다.
구자철은 지난 시즌 27경기에 나와 정규리그에서 8골을 넣어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3월 6일 레버쿠젠전에선 해트르릭을 터뜨리며 주전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지난 시즌 27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활약을 펼친 구자철은 새 시즌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일러티센, FC뉘른베르크, AC스파르타 프라하 등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르며 2016-2017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