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美 6월 PPI 상승률 0.5%…오름세 세달째 지속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세 달째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AP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 6월 PPI가 전월대비 0.5% 올랐다고 이날 발표했다. 미국 PPI는 4월과 5월 각각 0.2%, 0.4%씩 상승해 이번 달까지 꾸준히 폭을 높이고 있다. 이번 PPI 상승률은 시장예상치인 0.3%도 웃돌았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올 초 낮았던 원자재 가격이 반등했으며 임금도 소폭 올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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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노동부가 함께 발표한 7월 둘째 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와 동일한 25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0만 건을 넘으면 부진한 것으로 해석되며, 이번 주까지 71주 연속으로 이를 밑돌았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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