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외교부, 니스 포함 佛 알프마리팀道에 '여행자제' 경보

외교부는 15일부로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를 포함한 알프마리팀도(道)의 여행경보를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는 기존 1단계 여행유의(남색경보)에서 2단계 여행자제(황색경보)로 조정됐다.


외교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니스에서 차량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점, 프랑스 현지에서 동 지역에 대한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공격에 대한 경계’로 격상된 점, 국가 비상사태가 연장 선포된 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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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황색경보 발령에 따라 니스를 포함한 프랑스 알프마리팀도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경보 발령으로 프랑스에 대한 여행경보 현황은 알프마리팀도와 파리 및 수도권(일드프랑스)은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이를 나머지 전 지역은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가 됐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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