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브리핑을 하고 “박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테러가 발생해 희생이 있었고 터키에서 쿠데타가 발생하는 등 국제사회의 불안정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도 경계태세를 늦추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대응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사드 배치 문제로 국내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국가 안보를 위해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 정 대변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