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우리 국민 110명을 태운 터키 항공편(TK0090)이 우리 시간으로 16일 밤 9시50분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17일 오전 6시53분께 도착할 예정이다.
이스탄불 공항에는 우리 국민 120여명이 쿠데타 시도로 인한 공항 운영 중단으로 발이 묶였으며, 이 중 제3국으로 환승 승객 일부를 제외한 110명이 모두 국내 귀국을 원해 이날 인천공항행 항공편에 탑승했다.
한편 정부는 17일 오후 외교부 직원 2명과 경찰청 관계자 1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터키 현지로 보낼 예정이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