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프랑스·터키 잇단 사건에 정부, 총리 주재 국민안전관계장관회의

프랑스 니스 테러, 터키 쿠데타 시도 등 관련 안전대책 논의

정부는 17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프랑스 니스 테러와 터키의 쿠데타 시도 등에 따른 안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민안전관계장관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몽골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열린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이 회의에는 법무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장관, 경찰청장, 외교부 2차관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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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해외 여행 중이거나 외국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 시도와 관련해 현지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이들의 귀국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 가능한 테러 양상과 테러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방안 등도 점검한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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