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4일 오전 30대 여성 A씨로부터 피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와 지인관계로 지내던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이씨가 오후 11시50분쯤 다시 찾아와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신고 당시 A씨는 속옷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분석 결과와는 별도로 경찰은 강제성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6일 경찰은 A씨를 상대로 1차 고소인 조사를 벌였다.
이씨의 소속사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한편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