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국제의료관광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메디컬 영어회화’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34명의 의료관광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6년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좌는 현재 한국보건인력개발원에서 의료통역사 과정과 국제의료회화 강의를 하고 있는 전문 강사가 병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과 팁을 제공한다.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은 △진료 예약·접수 △수술관련 주의사항 안내 △성형외과·이비인후과·치과 등 다양한 분과에서 필요한 주요 시술별 의료용어와 표현 익히기 수업을 진행하며 강의와 교재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이번 강좌가 진행되는 ‘강남 메디컬투어센터’는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 등으로 상담 가능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방문객을 상대로 지역 내 주요 병원과 진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