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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삼관마 탄생…주인공은 파워블레이드

한국경마에서 9년 만에 ‘삼관마’가 탄생했다.


3세마 ‘파워블레이드’는 1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 경주에서 ‘오뚝오뚝이’ ‘제타바이트’ 등 경쟁마들을 따돌리며 2분7초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용근 기수를 태운 파워블레이드는 막판 400m에서 오뚝오뚝이를 7마신 차로 따돌리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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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레이드는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에 이어 이번 경주까지 우승해 2007년 ‘제이에스홀드’ 이후 9년 만에 삼관 경주를 모두 제패한 삼관마가 됐다. 서울과 부산으로 무대가 확대된 2008년 이후로는 파워블레이드가 국내 최초의 삼관마다. 파워블레이드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2억8,000만원을 받았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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