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가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전시에 활용된다.
LG전자는 영국 자연사박물관이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4개월 간 진행하는 ‘컬러와 비전(Colour & Vision)’ 전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65형 곡면 울트라 올레드 TV 6대, 55형 울트라 올레드 TV 6대 등 올레드 TV 12대를 설치했다. 전시기간에만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 자연사박물관은 연간 방문객이 600만명에 달하는 관광명소다. 인류·자연의 역사를 담은 전시 표본 4억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컬러와 비전’ 전에서는 박물관이 소장한 전시 표본, 초고화질로 촬영한 자연환경 사진, 컴퓨터 그래픽 등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만들어 온 색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500만 년 전 선캄브리아대 삼엽충의 껍질, 아프리카 얼룩말의 보호색, 현대 도시의 네온사인 등 지구 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색을 나타낸다.
LG전자 영국법인장 이장화 상무는 “올레드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지금껏 느껴보지 못 했던 색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