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의학연, 한의과대학생 R&D 체험 프로그램 개최

미래의 한의사들이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모여 한의약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한의학과 과학의 융합에 대해 토론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8~20일 전국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연합과 공동으로 ‘제2회 KIOM-전한련 리서치 캠프’를 개최한다.

KIOM 리서치 캠프는 전국 한의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융합연구 현장 체험과 우수 연구자 특강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의학 미래 인재육성에 기여하는 한의학연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리서치 캠프에 참여한 63명의 미래 한의학도들은 연구 기획에서부터 과제 진행 및 연구 성공 사례까지 한의학연 멘토의 지도와 함께 R&D 전주기를 체험한다. 또한 학생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R&D 프로젝트를 기획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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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는 한의학연 정책표준기획팀 이준혁 팀장이 ‘연구 기획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하고 둘째날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세량 천연물의약연구센터장이 ‘연구과제 성공 사례’란 주제로, 한의학연 한의기반연구부 채성욱 책임연구원이 ‘한약재로 약(藥)이 되는 화장품 개발 : 아이디어에서 기술이전까지’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특강 외에도 동신대 한의과대학 나창수 학장이 한의학연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인 ‘KIOM URP’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한의학연 연구자와 대화하는 자리도 마련될 계획이다.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한의학과 과학의 융합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은 미래 한의학도들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한의계 미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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