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독일열차서 10대 무차별 도끼 난동… 최소 20여명 부상

18일(현지시간) 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뷔츠부르크에서 트로이흐틀링겐에서 뷔르츠부르크로 향하던 열차에 탄 17세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남성이 도끼와 흉기를 휘둘러 최소 21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18일(현지시간) 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뷔츠부르크에서 트로이흐틀링겐에서 뷔르츠부르크로 향하던 열차에 탄 17세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남성이 도끼와 흉기를 휘둘러 최소 21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


독일 남부 지역을 운행 중이던 기차 안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4명이 다쳤다.

18일(현지시간) 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뷔츠부르크에서 트로이흐틀링겐에서 뷔르츠부르크로 향하던 열차에 탄 17세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남성이 도끼와 흉기를 휘둘러 최소 21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태이며, 다른 승객 20여 명은 사건의 충격으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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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17살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했다고 알려졌다. 이 남성의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어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독일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성을 조사하고 있다. 파리 니스 트럭 테러에 이어 예상치 못한 테러가 발생하자 독일 시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에 떨고 있다.

한편 뷔르츠부르크에서 하이딩스펠트까지 이어지는 현지 열차 구간은 폐쇄됐다. /디지털미디어부

정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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