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스트라이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훈련 중인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베이스캠프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상파울루에 도착한 뒤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당초 하루 늦은 22일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소속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출전 명단에 빠지면서 하루 빨리 올 수 있었다.
황희찬은 대한축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림픽 무대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경기를 잘 하도록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표팀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고 소개하며 “(손흥민 등) 아직 안 온 형들도 몇 명 있지만, 경기 때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라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신은동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