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헬멧은 산업용 안전모에 부착해 쓸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기로 LTE모뎀, 카메라, 무전 기능, 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을 갖췄다. IoT 헬멧을 이용하면 사업자는 실시간으로 산업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근로자의 위치를 파악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IoT 헬멧은 관제 센터와 근로자 간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도 높였다.
IoT 헬멧이 부착된 안전모를 쓴 근로자는 긴급 상황에서 고화질(HD)급 영상을 관제 센터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IoT 헬멧은 다자간 음성 통신도 지원하기 때문에 사고 현장이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관제센터에서 현장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 수 있다. 현장과 관제센터 간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조선소, 화학공장 등 일반적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소방서, 경찰서, 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IoT 헬멧 운영자에게 자사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PC와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고, 최대 9채널로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은재 LG유플러스 BS사업부문장은 “‘IoT 헬멧’이 안전한 산업 현장,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산업용 안전모에 부착해 쓸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기사물인터넷(IoT) 헬멧’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