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서울경제TV] 서울 재건축 시장 숨고르기… 상승폭 확대 멈춰

대출규제·분양보증 심사 강화등 재건축 주춤

서울 재건축 상승률 0.23%… 전주比 0.08%P↓

신반포3차·반포경남등 통합재건축에 매물 귀해

“오름폭 축소될수 있지만 상승흐름 이어갈것”

서울 재건축 매매 변동률표. / 자료=부동산114서울 재건축 매매 변동률표. / 자료=부동산114




서울 재건축 시장이 가격 상승 부담과 중도금 대출규제,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상승폭 확대가 멈춘 분위기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3%로 전주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2주전과 비교하면 0.22%포인트로 하락세가 더 뚜렷해 진것.

하지만 지역별 호재 등에 따라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에선 무상지분율이 150.32%로 확정되면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둔촌주공 1~4단지 아파트값은 25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서초구는 신청사 복합개발추진, 통합재건축 추진 기대감에 매물이 귀한 상황이다. 서초구에서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신반포3차와 반포경남, 신반포23차는 총 2,996가구 규모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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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주춤했던 개포주공1단지가 조합원 추가분담금 하락 소식에 매매가격이 다시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가격상승 부담 탓에 오름폭이 축소될 수는 있지만 상승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들어 중도금 대출 규제가 시작됐지만 분양가 9억원 이상 물량만 규제를 받는 만큼 저금리·유동성 장세 속에서 수요자들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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