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솔루션 제공업체인 마이크세미가 24일(현지시간) 반도체 제조업체 PMC시에라를 약 25억달러(약 2조85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세미는 이날 PMC시에라 한주당 9.22달러의 현금과 자사 주식 0.0771주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30일 PMC 주식 종가보다 77.4% 높은 금액이다. 이번 인수는 반도체 업계의 인수합병(M&A)을 통한 몸집불리기의 연장선상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미국 반도체업체 온세미컨덕터가 페어차일드를 2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