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맛있는 여름] 하이트진로-하이트맥주

원료 비중·공법·디자인 새단장

깔끔한 '페일라거' 특징 살려내







하이트진로는 지난 봄에 리뉴얼한 ‘3세대 하이트맥주’를 앞세워 성수기 프로모션에 본격 돌입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 4월 4년여 만에 원료 비중·공법·상표 디자인 등 제품 전반적으로 싹 바뀌었다. 3세대 하이트맥주는 맥아와 호프 등 주요 원료의 함량을 조절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에 최적화된 알코올 도수 4.3%를 유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 -3~-2℃로 유지하는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도입해 깔끔한 페일라거의 특징을 살려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리뉴얼과 동시에 ‘태양의 후예’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송중기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5~6월에는 소비자의 요청에 힘입어 ‘하이트 송중기 스페셜 캔’과 ‘하이트 송중기 스페셜 페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국내 맥주 브랜드 중 모델을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 것은 하이트진로가 처음이다.

관련기사



3세대 하이트맥주 출시 후 첫번째 맥주 성수기를 맞아 여름 프로모션도 뜨거워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NC다이노스 나성범 선수의 얼굴과 사인 등이 담긴 스페셜 제품을 내놓는 등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 구단과 협업마케팅을 진행중이다. 5월에는 구단의 연고지인 경상남도 창원시에 NC팬 전용 펍도 오픈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동해 망상 해수욕장 등에서 맥주 축제인 ‘하이트 원샷 웨이브 페스티벌’을 벌인다. 해안가 지역상인과 주민, 피서객 등이 함께 하는 문화 축제로 유료 입장객에게 안주 쿠폰 등을 증정한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맥주의 계절을 맞아 하이트의 청량감과 신선함, 부드러운 목 넘김을 전달하기 위해 야구장 및 해수욕장 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