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獨남부서 또 '의도된 폭발'…1명 사망

뉘른베르크 인근 식당에서 폭발장치 터져

독일 바이에른주 뉘른베르크 인근 안스바흐의 한 식당에서 24일(현지시간) 밤 폭발물이 터지면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최근 바이에른주에서 통근열차 도끼 난동과 뮌헨 쇼핑몰 총기난사 사건 등 참사가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에서 테러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가운데 또 고의적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30분께 오이겐스 바인슈투베라는 이름의 와인바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카르다 자이델 안스바흐 시장은 이날 사고가 폭발장치에 의한 폭발이라고 밝혔다.


현장 인근에서는 2,500명 가량이 참석하는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날 폭발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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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폭발 현장 주변을 봉쇄하고 헬기와 구조팀을 동원해 추가 부상자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폭발이 일어난 안스바흐는 앞서 두 사건이 발생한 바이에른주 안에 있으며 뉘른베르크에서는 남서쪽으로 40㎞, 뮌헨에서는 북서쪽으로 150㎞가량 떨어져 있다.

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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