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총 32만 8,043명이 청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청약자수(163만 9,189명)의 2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청약자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경기도 주요 택지지구였다. 화성과 남양주·평택·하남 등에 총 18만 5,049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이어 △경기 광명 4만 1,182명 △서울 강남 2만 3,819명 △경기 남양주 1만 5,494명 △경기 평택 1만 3,735명 △경기 하남 1만 3,630명 등의 순이었다.
하반기에도 수도권 택지지구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다음 달 A-79 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 77~96㎡ 총 1,515가구 규모다. 지난 6월 성공적으로 공급된 1단지 1,241가구와 합쳐 총 2,75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같은 달 동원개발도 동탄2신도시 A43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761가구로 공급된다.
남양주에서는 반도건설이 8월 지금지구 B-5블록에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6~84㎡ 총 1,261가구 규모다.
금강주택 역시 같은 달 다산신도시 B-4블럭에서 총 944가구의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84㎡,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동문건설은 평택시 신촌지구에서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를 청약 중이다. 이번 분양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