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2·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33분 현재 호텔신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37% 하락한 6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 23일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6% 감소한 18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9,541억 원을 달성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전망치에 40%나 못미쳤다”며 “호텔과 레저 부문이 삼성증권 예상치를 43억원 상회했지만 별도기준 면세 부문이 47억원, 창이공항등 별도 외 부문이 34억원 예상에 미치지 못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