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1)의 음주운전 사건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법은 벌금형에 약식기소된 강인 사건을 형사7단독 재판부에 회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정식 재판 절차로 피고인의 유무죄와 양형에 대해 심리하는 게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강인이 음주운전 재범인 점이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검찰은 이 사건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강인은 지난 5월 술을 마신 채 벤츠 승용차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