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26일 자산재조정(리밸런싱) 상품인 ‘신한명품 미래설계 1억랩’의 최근 수익률이 9.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래설계 랩은 중수익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일정 수준의 성과를 내고 증시 저평가 국면에는 차입(레버리지)을 활용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가치주를 비롯해 배당주, 해외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을 담으며 투자 지역도 미국·중국·일본·유럽 등 다양하다.
미래설계 랩은 지난 2014년 3월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17%(22일 기준)에 달한다.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지수가 4.7%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라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미래설계 랩은 판매 현장의 지점장부터 리서치센터, 상품 제조·운용 담당 임원까지 참여하는 상품전략위원회와 ‘1억랩 소위원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리밸런싱을 하고 있다.
상품은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월 100만원(적립식)이다. 수수료는 최초 3년까지 연 1.6%이며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최대 1.2%까지 점차 줄어드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