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야놀자, 마이룸 제휴점 비수기 매출 껑충

3, 4월 평균 매출 30% 이상 증가

숙박 O2O(Online to Offline) 기업 ‘야놀자’가 비수기에도 제휴를 맺은 숙박업소들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야놀자는 ‘마이룸’ 제휴점의 평균 매출이 숙박업 비수기인 3, 4월에도 주중 33%, 주말 37% 이상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5월과 6월에도 3월 대비 각각 53%, 47% 증가했다.


마이룸은 지난해 야놀자가 선보인 객실 서비스로 인테리어, 청소, 비품 등을 야놀자가 직접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고객에게 다양한 기업의 제품 10여 가지 담긴 럭키박스와 재방문을 위한 단골쿠폰까지 제공되면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마이룸 이용 고객 10명 중 6명은 단골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한 달 이내에 재방문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서비스가 매출 상승 효과를 준 셈이다.


고객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마이룸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70%가 ‘매우만족’, 20%가 ‘만족’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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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CBO)는 “마이룸은 야놀자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 모델로 현재 전국에 걸쳐 800개 객실이 야놀자의 관리 하에 운영되고 있다”며 “마이룸이 제휴점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서비스를 발전시켜 제휴점과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마이룸’ 제휴점의 평균 매출이 비수기인 3, 4월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야놀자가 직접 관리하는 ‘마이룸’의 숙박시설을 이용한 고객에게 단골쿠폰을 제공한 점 등을 증가 요인으로 꼽고 있다./사진제공=야놀자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마이룸’ 제휴점의 평균 매출이 비수기인 3, 4월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야놀자가 직접 관리하는 ‘마이룸’의 숙박시설을 이용한 고객에게 단골쿠폰을 제공한 점 등을 증가 요인으로 꼽고 있다./사진제공=야놀자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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