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학생교육원, 여름방학 '도전과 극복 캠프'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은 28∼30일, 8월4∼6일 동안 2기에 걸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15㎞ 종주 산행 등을 포함한 ‘2016 도전과 극복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전과 극복캠프는 ‘꿈·희망·열정을 가진 내가 자랑스럽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도전하는 자세를 배우도록 한다. 캠프 참가자는 2박 3일 일정 동안 △문제 해결 활동 △버킷리스트 작성 △홀로서기 △종주 산행 △수상활동 △공동체 활동 △버킷리스트 꾸미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 중에서 돋보이는 것은 천마산야영교육장에서 대성리교육원까지 총거리 15.19㎞를 종주하는 산행이다. 학생들은 전날 천마산야영교육장에서 만든 버킷리스트를 지니고 7시간에서 8시간 정도에 걸쳐 산행한다. 학생들은 종주 산행을 하는 동안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심을 키우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도전과 극복캠프는 2015년 참가자 설문결과 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대성리교육원의 대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감문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포기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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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윤 서울시학생교육원 원장은 “도전과 극복캠프는 학생들에게 소통과 배려·도전정신을 기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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