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공원,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야간 개장

7월29일∼8월21일 주말에 사자·호랑이 먹이주기 등 체험

무더운 날씨로 낮 시간에 동물원 방문을 꺼리는 관람객들을 위해 서울대공원이 야간 개장에 나섰다.

서울대공원은 2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광복절 포함)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먹이주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공원은 야생생태에 맞게 동물사 조명 밝기를 조정하고, 관람로에 동물 발바닥 모양 조명을 설치해 숲 속 야간 탐험을 하는 듯한 분위기를 냈다. 식당·편의점도 운영한다.


대공원은 12가지 자율관람 동선을 소개했다. 동물원에 입장해 홍학사, 기린사, 제1아프리카관을 거쳐 사막여우·피그미 하마 관찰, 유인원관 관람, 사자 먹이주기, 호랑이 먹이주기, 돌고래·바다사자 등 해양관 생태설명회 참석, 황새·두루미·펠리컨 고니 관람, 열대조류관 전망대 구경, 곤충관, 야행관 등을 방문하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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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 관계자는 ”가족·연인과 함께 야간에 동물 소리를 들으며 숲 속을 탐험하는 재미를 만끽하며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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