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2011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MI’에 대한 약가신청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미셀이 개발한 셀그램-AMI는 환자의 골수를 통해 얻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제조하며 급성심근경색이 발병한 후 손상된 심근세포를 재생시켜 심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시작단계이지만 셀그램-AMI의 건강보험급여가 결정되면 환자의 비용부담이 크게 감소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에 따라 처방도 확대돼 줄기세포 산업의 성장과 회사의 매출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본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하는 혁신형제약기업에 줄기세포 업체로는 최초로 선정된 만큼 약가 우대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