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대상 ‘B&B’ 선정

공모전 심사결과 총 48점 선정

10월11~14일 부산사인엑스포 연계 도시철도 연결 통로 등 전시 예정

대학·일반부 대상 ‘B&B’/사진제공=부산시대학·일반부 대상 ‘B&B’/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위해 시민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받고자 실시한 ‘2016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결과 홍욱 씨의 ‘B&B’ 등 총 48점 수상작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정류소 파고라 등 공공시설물 분야 디자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학·일반부 106점, 고등부 5점 등 총 111점이 접수됐으며, 대학교수 등 심사위원들이 3차례에 걸쳐 심사한 끝에 △일반부는 대상, 금상 등 44점 △고등부는 우수상 등 4점이 선정돼 총 48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부 대상은 ‘B&B’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동일한 구조 프레임들이 양방향으로 회전하고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자전거 거치대와 벤치 디자인으로 창의성과 활용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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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우수작은 광안대교를 모티브로 조명장치를 매립한 밝고 안전한 쉼터를 표현한 ‘도심 속, 제2의 광안대교(오태환·김성현)’와 해바라기 모양으로 햇빛 방향으로 움직여 벤치에 그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해바라기(박주미)’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모전 수상작은 전시, 작품집 발간 등을 통해 홍보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정책을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작품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사인엑스포와 연계해 부산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전시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고등부 우수 ‘도심속 제2의 광안대교’/사진제공=부산시고등부 우수 ‘도심속 제2의 광안대교’/사진제공=부산시


고등부 우수 ‘해바라기’고등부 우수 ‘해바라기’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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