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팝, K드라마등 한류 열풍이 뜨겁습니다. CJ가 이런 한류 열풍을 통해 우리 기업과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 Kcon을 열었는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서에서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아이돌 가수들이 나오자 함성소리가 터져나오고 미국인들이 우리가수들의 노래를 한목소리로 따라부릅니다.
[현장음]
공연장 바로옆의 전시장에서는 우리문화와 우리기업 제품을 알리는 행사가 한창입니다.
이곳은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즐기는 미국인들로 북적입니다.
한국 화장품을 발라보고 한국 과자와 비빔밥을 맛봅니다.
한류열풍으로 인해 우리 음식과 패션, 미용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입니다.
[인터뷰] 에리스 라시터 / 미국 LA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알게됐고 그들의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좋아해요. 화장이 깨끗하고 도자기 같아요. 특히 한국 제품중 물광 제품들을 좋아해요.
CJ그룹이 한류문화와 우리제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KCON행사.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미국 LA에서 열린 KCON2016에는 254개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고 7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한국 문화를 즐겼습니다.
CJ그룹은 앞으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이 전세계인의 일상에 녹아 생활화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를통해 CJ그룹은 2020년까지 전체 사업중 CJ E&M과 CJ CGV등의 문화사업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매출이 국내매출을 추월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현준 / CJ주식회사 부사장
“세계인들이 한국영화를 보고, 한국음악을 듣고,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음식을 먹는… K컬처가 전세계인의 생활에 녹아들어가는 것은 의미한다고 말씀드릴수있겠고 2020년이 되면 문화사업이 글로벌비중에서 차지하는게 약 50% 이상되는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K팝 K드라마와 같은 한류열풍이 단순한 대중문화가 아닌 우리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되고있습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