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리우올림픽 스타들의 재밌는 '이모저모'

"美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 선수별 '재밌는 사실' 소개

1일 오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 상공에서 바라본 예수상 뒤로 개막식이 열릴 마라카낭 주경기장이 보이고 있다./2016.8.1./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1일 오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 상공에서 바라본 예수상 뒤로 개막식이 열릴 마라카낭 주경기장이 보이고 있다./2016.8.1./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


2016 리우올림픽이 코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이모저모’를 공개했다.

NBC는 홈페이지 내 올림픽 참가 선수 소개 페이지에서 각 선수별로 ‘재밌는 사실’(Fun Fact)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일부를 소개한다.


세계 최고의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는 12살 때까지 그의 어머니를 달리기 시합으로 이겨본 적이 없으며, 자메이카 국가대표 동료이자 라이벌인 요한 블레이크와 함께 크리켓과 페인트볼(서로에게 페인트가 든 탄환을 쏘는 게임)을 자주 즐긴다.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만 18개를 획득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는 검정색 혹은 금색 마커로만 사인을 해주는 특이한 습관을 갖고 있으며, 중국의 쑨 양은 헝가리의 여자 수영선수 ‘철의 여인’ 카틴카 호스주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또 세르비아 테니스의 간판 노박 조코비치는 2015년 지적발달장애인 경기대회인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르비아 대표팀에 2만8,000 달러(한화 약 3,111만 원)를 기부했다. 조코비치와 금메달을 두고 경쟁할 영국의 앤디 머레이는 2013년에 대영제국훈장(OBE)를 수여받았다.

관련기사



한편 대한민국 선수들의 ‘재밌는 사실’도 소개되고 있다.

여자 펜싱의 신아람은 학창시절 학교에서 가르치는 스포츠 종목이 펜싱밖에 없어서 펜싱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펜싱의 구본길은 하루에 8시간에 달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리듬체조의 손연재는 러시아인 코치에게 지도를 받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등 4개 국어를 소화할 수 있으며 여자양궁의 간판 기보배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피자라고 한다.

사격의 진종오는 취미 생활로 낚시와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