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원자재價 하락에 시름하는 호주, 기준금리 또 인하

지난 5월 이어 0.25%포인트 인하

호주중앙은행이 2일 월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3개월만의 기준금리 인하다.


호주중앙은행은 “글로벌 경제 성장속도가 더디고 원자재 가격도 개선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물가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원자재 가격은 호주 경제성장에 중요 변수다. 호주중앙은행은 지난 5월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다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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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리인하는 시장에서 예견된 것이다. 호주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3%로 잡고 있으나 올해 2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1.0% 오르는데 그쳤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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